가족모임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가족모임, 사람을 세우는 가족모임이라는 목표가 있 어야 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야 하고, 하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섬김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살 아계심은 기도와 기도응답으로 경험합니다. 섬김과 기도응답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공동체로 변화되어 갑니다.
그런데, 목표, 섬김과 기도응답은 마치 형식과 내용 중 내용에 가깝습니다. 내용을 담는 형식이 필요합 니다. 목표를 구현하는 형식, 섬김과 기도응답을 경험하게 하는 형식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임에 순서가 필요합니다. 큰 틀에서 가족모임 순서를 제안해드립니다.
기도 - 광고나눔 - 칼럼읽기 - 삶+말씀 나눔 - 합심기도(특히, VIP) - 마무리기도
여기서 핵심 첫번째는 기도입니다. 시작할 때 기도하고, 합심기도와 마무리 기도까지. 우리 가족모임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합심기도가 필요합니다. 분위기를 맞추는 기도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나눴던 삶나눔, 말씀나눔에서 나온 개인적인 고민과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예수님을 알지 못하거나 알아가보려 하는 VIP들이 기도를 통 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두번째 핵심은 삶나눔과 말씀나눔의 균형입니다. 균형이란 말은 무조건 50:50의 반반을 말하지 않습니 다. 우리는 우리 가족의 현재 모습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나눔을 하지만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 노 력하거나, 관심이 전혀 없다면, 삶나눔을 아무리 많이 나누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저 월화수목.. 매일의 사건만 나열할 뿐입니다. 이 때는 삶나눔의 비중을 줄이고 말씀나눔의 비중을 늘려가야 합니다. 반대로, 말 씀나눔을 너무 많이 해서 삶에 적용하는 포인트를 계속 놓치고 있다면, 삶나눔의 비중을 늘려가야 합니다. 들었던 말씀은 반드시 한 주간의 삶에서 적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가족장의 판단도 중요하지만, 목 표를 향한 가족원 모두의 판단도 중요합니다.
세번째 핵심은 칼럼읽기입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우리는 목표를 자주 놓치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점 검하고 확인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가족모임이란 목표를 놓치면, 우리끼리 좋은 모임, 다른 이들은 적응하기 어려운 모임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칼럼 읽기를 통해, 목회자와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목표를 이루는데 마음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부탁은, 가족장 혼자서 모든 것을 하지 마시고, 역할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광고는 누구, 칼럼 읽기는 누구, 기도정리는 누구, 등으로 나눠서 한다면, 모두가 부담없이 가족모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